8. 찰리 멍거(Charles Thomas Mu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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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찰리 멍거’, 그의 생애

1924년 1월 1일, 미국 오마바에 위치한 네브래스카의 어느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찰리 멍거(Charles Thomas Munger)는 성장하여 미시간 대학교에 입학합니다. 하지만 학업을 마치는 대신 세계 2차 대전 시기에 군복무를 결심하여 공군 장교로서 복무하게 됩니다. 세계 2차 대전의 종전 후 1948년, 찰리 멍거는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에 진학 및 졸업하여 ‘멍거 톨스 앤 올슨(Munger Tolles & Olson)’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법률일을 하다가 금융계로 발을 옮을 옮겨 1978년에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부회장 자리에 까지 오르게 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찰리 멍거는 2010년대 이후 80대 중후반의 고령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영 일선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 투자가인 ‘워렌 버핏’과 함께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에 참석하여 공개석상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등 끊임없는 활동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2023년 11월 28일 9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2) 투자가 '찰리 멍거', 그의 성과

- 워렌 버핏의 영원한 동반자 -

: 찰리 멍거는 ‘워렌 버핏’의 영원한 동반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둘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경영을 평생 함께 해왔습니다. 찰리 멍거는 ‘워렌 버핏’보다 6살이나 위였으나 그의 동업자이면서도 절친한 친구로서 공식 석상에도 함께 자주 등장하였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투자가인 ‘워렌 버핏’이라는 거대한 벽에 다소 가려진 듯한 느낌이 있지만 찰리 멍거 역시 위대한 투자가 중 한 명입니다. '워렌 버핏'과 마찬가지로 그 역시 가치투자의 대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투자가로서도 이름을 높이고 있습니다.

 

- 버크셔 해서웨이의 설립 -

: 찰리 멍거는 ‘워렌 버핏’과 함께 투자 전문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를 설립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투자 경영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둬 세계에서 제일 큰 투자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찰리 멍거는 ‘워렌 버핏’의 오른팔이라고 불릴 정도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전략을 결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회사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데 힘썼습니다. 그의 회사에 대한 기여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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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워렌 버핏의 영원한 동반자, '찰리 멍거'의 투자관

찰리 멍거의 투자관은 그의 파트너, '워렌 버핏'과 유사하면서도 그 자신만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 가치투자 -

: 찰리 멍거는 항상 가치투자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모든 현명한 투자는 가치투자다.”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그의 투자관은 확고했습니다. 가치투자는 기업이 가진 실제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매수해서 수익을 내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투자 행위라는 것이 그의 생각입니다. 찰리 멍거의 선호 기업들은 무엇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업’이어야 하고, ‘경쟁우위에 있어서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해야 하며 ‘경영진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운영’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남을 이해시키는 현명한 의사 표명 -

: 찰리 멍거는 타인의 이해를 돕는 의사 표현으로 투자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는 복잡한 경제 용어를 사용하는 대신 간단하고 쉬운 용어를 활용하며 현실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의사 표현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합니다. 이와 같은 그의 의사소통 방식은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 문제 해결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

: 찰리 멍거는 매사에 낙관적이며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습니다. 회사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도 문제 해결에 있어 긍정적인 태도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찰리 멍거의 이런 긍정성은 ‘워렌 버핏’과 함께 ‘버크셔 해서웨이’를 경영하는 핵심적인 역량이 되었습니다.

 

- 기업의 경영에 대한 철학 -

: 찰리 멍거는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서 윤리적이며 공정한 기업문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및 기치 창출에 있어서도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 비즈니스에 대한 철저한 연구 -

: 그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은 지식을 쌓으며 여러 비즈니스와 산업군에 있어 냉철한 분석과 통찰력 있는 인사이트를 보여주었습니다. 찰리 멍거는 투자 진행 시 투자 대상에 몰입하여 철저하게 연구하고 의사 결정에 있어서도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실수를 최소화하려고 합니다.

 

 

4) ‘찰리 멍거’의 영향력과 다양한 활동

찰리 멍거는 여러 분야에 있어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투자 이외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 등 환경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환경 문제에 대한 교육과 연구에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비즈니스 및 투자에 대한 강연도 활발하게 벌입니다. 그리고 한 권의 책도 발간합니다. 그가 쓴 유일한 책, ‘Poor Charlie’s Almanack’은 가치투자의 장점,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 인간에 대한 심리학, 자신의 투자 방법 등 굉장히 알찬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의 저서는 다양한 시각적 자료와 함께 깊은 내용으로 투자자들이 읽어야 할 투자 바이블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찰리 멍거는 ‘워렌 버핏’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뿐만이 아니라 그 자신만의 투자 가치관을 가진 투자계의 거목입니다. 그는 비록 세상을 떠나게 됐지만 찰리 멍거의 투자에 대한 가치관과 경영 철학은 투자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회자될 것입니다.